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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시티투어 개시…3개 상품 마련요금 2천 원…익산시민 등 일부 1천 원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4.02.01 11:47

방학·설 명절 연휴 앞두고 한 달 앞당겨

익산시가 '2024년 익산방문의해'를 맞아 시티투어를 통한 케이(K)-관광 선도에 나선다.

익산시는 이달부터 올해 시티투어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겨울방학을 보내는 학생들과 명절 연휴 가족단위 여행객을 위해 시티투어 개시를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겼다.

지난해 익산시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3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 같은 열풍을 이어가 올해 5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시티투어 활성화 전략에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관광객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순환형(주말·공휴일) △테마형(예약) △고백(종교·문화 탐방) 등 3개 유형의 시티투어 상품을 마련했다.

우선 순환형 시티투어는 매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관광버스를 7차례 운행한다.

버스는 익산역을 출발해 원불교총부와 고스락, 이상한교도소, 미륵사지·국립익산박물관, 왕궁리유적, 보석박물관을 차례로 방문한다.

올해는 침체된 구도심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일부 노선의 마지막 승강장을 익산역 앞 문화거리인 '중앙동 빛들로'로 지정했다.

시티투어를 마친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구도심을 거닐며 계화림과 문화의 거리 인근 상권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테마형 시티투어는 익산 숨은 보석 찾기와 세계유산, 맞춤형으로 나눠 운영된다.

익산 숨은 보석 찾기 코스는 오전 10시 익산역을 출발해 나바위성지와 고스락, 이상한교도소, 보석박물관, 문화예술의 거리를 방문한다.

세계유산 코스는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운영하며 오후 1시 익산역을 출발해 왕릉원과 왕궁리유적, 미륵사지 등 역사 유적지를 탐방한다.

맞춤형 코스는 신청자가 희망하는 관광지로 코스를 구성할 수 있는 단체관광객 맞춤 테마형 코스다.

신청자가 15명 이상일 경우 운행하며 운행 3일 전까지 사전 예약을 해야한다.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중점을 둔 '고백(Go, Back) 익산 시티투어'는 올해부터 본격 운영된다. 한 번 가면 다시 오고 싶은 익산이라는 뜻이 담겨있다.

오전 9시 익산역에서 출발해 원불교 성지, 아가페정원, 나바위성당, 두동교회, 미륵사지, 중앙시장 등 종교와 문화를 주제로 여행이 이어진다.

특히 원불교 성지에서 명상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나바위성당에서 중식이 제공되며 중앙시장에서 이용가능한 전통시장 쿠폰이 지급된다.

순환형과 테마형 시티투어 탑승 요금은 1일 2천 원이다. 익산시민과 경로·유공자·군인·장애인·아동·청소년은 1천 원이다.

시티투어 탑승객에게는 중앙동에 위치한 닭구이 전문점 계화림과 중앙시장 복합청년몰인 상상노리터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을 지급한다.

고백 시티투어 버스는 신청자가 15명 이상일 경우 운행한다. 운행일 기준 일주일 전까지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하거나 시 문화관광산업과(063-859-5809, 5810)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익산 9경3락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1박2일 관광 상품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관광산업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는 시티투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시티투어를 통해 교통 약자를 포함한 누구나 익산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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