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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정보작명연구원 안승웅 원장 | ||
지몽은 18세에 공봉직(供奉職)에 등용돼 태사(太師)에 추증됐다. 경사(經史)에 통달하고 천문과 복서(卜筮)에 정통했다.
조선의 유학자를 대표하고 동방의 성인이란 칭호를 얻은 이이(李珥)의 아명은 현룡(見龍), 자는 숙헌(叔獻), 호는 율곡(栗谷)이요, 시호는 문성(文成)이다. 율곡이 출생하던 날밤 어머니 신사임당의 꿈에 바다에서 흑용이 나타나 방으로 들어 와 현룡이라 불렀다고 한다. 율곡이 세살 때 조상들이 살던 옛집이 있는 경기도 파주의 율곡(栗谷)이라는 곳으로 내려와 살았다. 후에 이곳의 지명을 따 호를 율곡으로 불렀다. 19세 때에는 과거시험에 장원급제해 구도장원(九度壯元)이란 칭송을 받았다. 벼슬길에 출진한 그는 대사헌, 호조판서, 대제학을 거쳤다. 병조판서에 재임 할 때는 십만양병설을 주장해 임진왜란을 예언한 것은 유명하다. 율곡은 천문지리, 음양오행과 복서에도 통달한 성리학자로 미래를 예견했다.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李承晩)의 초명은 승룡(昇龍)이고 호는 우남(雩南)이다. 황해도 평산에서 이경선의 아들로 태어난 승만이 태어나기 전날 어머니의 꿈에 용이 하늘로 올라가는 광경을 보고 승룡이란 이름을 지었다 한다. 세살 때 서울로 이사 와 한문을 배우고 배제학당에 입학해 신학문을 공부했고, 기독교를 믿으면서 미국으로 건너가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 항일운동을 하다가 해방이 되자 귀국해 대한민국의 정부수립과 동시에 초대 대통령에 취임한다. 부정선거로 사선대통령에 당선됐으나 4.19혁명으로 하야해 하와이 망명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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