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열린신문

기사 (전체 150건)

‘불량배의 해꼬지가 두려워 짝을 지어 다녔다’에서 ‘남을 해치고자 하는 짓’의 뜻으로 해꼬지라고 사용됐다.이는 잘못된 표현이다. ‘해코지’가 올바른 표현이다.강원도와 전남 방언에서 수의적 표현으로 ‘해꼬지’라 발음한...

익산열린신문 | 2017-01-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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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없다 or 유래없다

'2016년은 [유례없는 or 유래없는] 해였습니다.’자주 쓰는 말인데도 한 번씩 혼란이 올 때가 있다. 같거나 비슷한 예가 없다, 전례가 없다는 뜻으로 많이 쓰는 표현이다.여기서는 ‘유례없다’고 해야 맞다....

익산열린신문 | 2017-01-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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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곤지 ‘죔죔’

'곤지곤지 잼잼.’어른들이 아기들에게 자주 주문하는 것 중 하나다.젖먹이가 두 손을 쥐었다 폈다 하는 동작을 흔히 ‘잼잼’이나 ‘쟘쟘’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죔죔’의 잘못된 표현이다.죔죔은 ‘죄암...

익산열린신문 | 2017-01-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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켕기는 것이 있는 모양이군!

‘대답을 회피하는 것이 뭔가 캥기는 것이 있는 것 같다’, ‘속으로 캥기는 것이 있나봐’에서 ‘캥기다’는 틀린 표현이다.‘마음속으로 겁이 나고 탈이 날까 불안해하다’라는 뜻으로 ‘캥기다’라는 말을 쓴다. 표준어는 ‘...

익산열린신문 | 2017-01-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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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뇌이다(X)’, ‘되뇌다(O)’

‘그것이 거짓말임을 알고 있지만 계속 되뇌이다 보면’, ‘어릴적 추억을 되뇌이다’에서 ‘되뇌이다’는 틀린 표현이다. ‘되뇌다 보면’, ‘되뇐다’라고 해야 된다.‘같은 말을 되풀이하여 말하다’란 단어는 ‘되뇌이다’가 ...

익산열린신문 | 2016-12-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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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림(o) 되물림(x)

익산열린신문 | 2016-12-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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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연쩍고 부끄러울 땐 ‘열없다’

‘난 열적어서 말도 못하고 왔어’에서 열적다는 ‘열없다’의 잘못된 표현이다.‘좀 겸연쩍고 부끄럽다’, ‘담이 작고 겁이 많다’, ‘성질이 다부지지 못하고 묽다’, ‘어설프고 짜임새가 없다’등의 의미로 ‘열적다’라고 ...

익산열린신문 | 2016-12-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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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덮히다?

‘첫눈… 눈 덮힌 등산로’라는 첫눈 기사제목에서 눈 덮힌은 잘못된 표현이다.덮힌, 덮인은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 중 하나다.덮다의 피동형을 덮히다로 생각하기 쉽기 때문이다.덮다의 피동사는 ‘덮이다’가 맞는...

익산열린신문 | 2016-12-0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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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을 걷어붙이다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모두 팔을 걷어 부쳤다’에서 ‘팔을 걷어 부치다’는 틀린 표현이다. ‘팔을 걷어붙이다’라고 써야 맞다.‘팔을 걷어붙이다’는 ‘소매나 바짓가랑이를 말아 올리다’는 뜻으로 어떤 일에 적...

익산열린신문 | 2016-11-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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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이는 틀린 말 ‘지질컹이’

‘나를 어떻게 보고 그런 찌질이를 소개하니?’에서 찌질이라는 표현은 틀린 말이다.보통 ‘무엇인가에 억눌리어 기를 펴지 못하는 사람, 무엇인가에 내리눌리어 제대로 모양을 갖추지 못한 물건’을 가리켜 찌질이라는 표현을 ...

익산열린신문 | 2016-11-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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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달다와 잇따르다

‘강력 범죄가 잇달아/잇따라 발생하다’와 ‘잇단/잇따른 강력범죄’에서 ‘잇달아’와 ‘잇따라’모두 맞는 표현이다. ‘잇달다’와 ‘잇따르다’는 자동사로 쓰일 때는 의미가 같은 말이다.‘잇달다’와 ‘잇따르다’는 ‘움직이는...

익산열린신문 | 2016-11-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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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삽과 난잡의 차이

‘글이 난잡해 이해하기 어렵다’, ‘영화 속 사람들의 난삽한 행동이 몰입을 방해했다’에서 난잡과 난삽은 잘못된 표현이다. ‘난삽하다’는 말이나 문장의 표현이 어렵고 까다로워 매끄럽지 못하다는 뜻이다. ‘난잡하다’는 ...

익산열린신문 | 2016-11-0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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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소고기 둘 다 맞다!

어느 한 정육점에서 모녀로 보이는 두 여성이 티격태격하고 있다. ‘쇠고기와 소고기’를 두고 언쟁을 벌이고 있던 것이다.지금은 둘 다 맞는 말이다. 국립국어원은 비슷한 발음을 가진 두 형태가 모두 널리 쓰이고 각각 국...

익산열린신문 | 2016-10-3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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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색 팔색 하다

흔히 ‘몹시 싫어하거나 꺼리며 놀람’이란 의미로 ‘질색하다’라는 표현을 쓴다. 이를 더욱 강조할 때 ‘질색팔색하다’라고 쓰는데 정확히는 틀린 표현이다.‘칠색 팔색’이 맞다. ‘칠색 팔색(을) 하다’로 쓰며 ‘칠색’과...

익산열린신문 | 2016-10-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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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즈존은 ‘어린이 제한(공간)’으로

최근 어린이 동반 출입을 제한하는 노키즈존 업소가 늘어나고 있어 찬반 의견이 팽팽하다.노키즈존은 어린이를 동반한 부모의 출입을 금지하는 매장을 가리키는 말이다.이런 가운데 국립국어원의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

익산열린신문 | 2016-10-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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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페이 대신 ‘각자내기’

김영란법 시행으로 부쩍 사용되는 말이 ‘더치페이’다. 각자 계산하면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더치페이’는 네덜란드 사람들의 대접 문화인 ‘더치 트리트(Dutch treat)’에서 온 말이다. ‘더치’는 ‘네덜란...

익산열린신문 | 2016-10-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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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밑 다크서클은 ‘눈그늘’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가을이 되면서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마인드 컨트롤이 잘 되지 않죠. 기분이 멜랑콜리 합니다.”국립국어원이 새롭게 다듬어진 말을 소개했다. 스트레스는 ‘짜증’, 마인트 컨트롤은 ‘심리 조절’, 멜...

익산열린신문 | 2016-10-0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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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세가 아니라 전기요금이에요

한전 사장이 국회 당정회의에서 “전기세가 아니라 전기요금입니다”라고 했다. 세금은 소득에 따라 부과하는 것이고 요금은 사용량에 따라 부과하는 것이다.하지만 전기세라는 말을 많이 쓰는 만큼 국민들은 전기료를 세금으로 ...

익산열린신문 | 2016-09-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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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과 한가위

‘한가위’는 추석(秋夕)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추석은 중국 ‘예기’의 조춘일 추석월에서 나온 것이다. 중추절 또는 중추가절은 가을을 초추, 중추, 종추 세 달로 나눠 음력 8월이 중간에 들었으므로 붙은 이름이다.한...

익산열린신문 | 2016-09-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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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어른, 사장어른

형의 장모님에게 ‘사돈어른’이라는 호칭은 맞는 것일까? ‘어른’은 높임말이니 가능할 듯 싶다. 그러나 ‘사돈’은 기본적으로 같은 항렬의 사람끼리 부르거나 가리키는 말이다.혼인한 두 집안의 부모들끼리 주고 받을 수 있...

익산열린신문 | 2016-09-0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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