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이용계획확인원 한 장 떼려고 전주에서 익산시 민원봉사실을 방문했습니다. 제가 돋보기를 가지고 오지 않아 번지를 못 찾고 헤매고 있는데 정원희 씨가 오더니 “제가 해드리겠습니다. 사모님뿐만 아니라 나이가 있으면 그럴 수 있습니다”며 위로까지 해주면서 어려운 번지(10개 정도)를 세세히 설명하면서 제가 찾고자 하는 토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제 손에 공손히 건네주셨습니다. 익산시청에 이런 분이 있다는 것이 시장님의 복으로 생각합니다.
저도 공무원 출신으로 창구직 근무도 해보았으나 정원희 씨처럼 공손하고 자상하게 민원을 처리 못해 드린 것을 부끄럽게 생각했습니다. 인상도 좋으시지만 말씀도 좋으셨고 익산시 창구의 인물이었습니다. 저는 전주에 살지만 익산시의 풍요로운 민심을 일으킬 공무원임을 적극 칭찬하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정원희 씨 감사합니다. /작성자 김복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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