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익산여성영화제' 8일 스타트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극장이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제6회 2015 익산여성영화제’를 개최한다.

익산여성영화제는 지역에서 영화를 통해 여성들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올해는 12편의 여성 영화를 상영하고 7명의 여성감독이 참여한 다큐멘터리 ‘여성감독전’을 선보인다.

영화 ‘카트’의 부지영 감독, ‘도희야’의 정주리 감독 등 11명의 감독을 초청해 대화의 시간을 마련했다.

또 영화 상영 뿐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다양한 여성의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여성들을 위해 유아놀이방을 운영해 편안한 영화 관람 환경을 조성했다.

재미극장 관계자는 “지역 내에서 여성 관련 이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는 익산여성영화제가 되길 바란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지하1층 재미극장에서 진행되며 모든 영화의 관람료는 무료다. 영화제 관람 문의는 070-8282-8078로 하면 된다. /황정아 기자

-익산여성영화제 영화 상영표(GV:감독초청)-
▶ 4월 8일(수)
19:00 카트(GV) 12세 / 104분

▶ 4월 9일(목)
10:30 밀양, 반가운 손님(GV) 전체 / 95분
13:30 못 다한 이야기 전체 / 40분

16:00 독립의 조건(GV) 전체 / 53분
19:00 스와니(GV) 12세 / 68분

▶ 4월 10일(금)

10:30 세월호를 향한 기억투쟁(GV) 전체 / 70분
13:30 달에 부는 바람(GV) 전체 / 100분
16:00 퍼스트댄스(GV) 12세 / 95분
19:00 거짓말(GV) 12세 / 95분

▶ 4월 11일(토)
10:30 잡식가족의 딜레마(GV) 전체 / 108분
13:30 도희야(GV) 18세 / 119분
16:30 익산여성감독전(GV) 전체 / 58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