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혁신센터, 벤처기업, 사회적 기업 및 전통시장 상품 ‘全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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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전정희 의원(전북 익산시을)이 공영홈쇼핑(아임쇼핑)에서 개국한달 동안 방송 판매된 제품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판매제품 중 ‘창의․혁신 제품’은 고작 4.9%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판매방송 횟수로도 창의․혁신제품 방송은 7.8% 수준에 그쳤다.
공영홈쇼핑은 지난 7월 14일 오전 10시부터 8월 15일 자정까지 총 304개 제품에 대해 1,034회의 판매방송을 했는데, 이 중 제품 기준으로는 15개 제품 그리고 방송횟수로는 81회만이 정부가 공영홈쇼핑 개국 명분으로 내걸었던 창의․혁신제품이었다.
공영홈쇼핑은 정부가 제시하는 창의․혁신제품 13가지 유형 중에서 불과 4가지 유형의 제품만을 방송으로 판매하였다. 특히 박근혜 정부의 대표 브랜드인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상품화한 제품, 벤처기업, 사회적 기업, 전통시장 상품 등은 아예 방송 판매 제품으로 선정하지도 않았다.
전정희 의원은 이와 관련 “판로를 찾지 못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창의‧혁신 제품을 적극적으로 방송 상품에 선정해야 할 공영홈쇼핑이 역할을 망각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설립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는 공영홈쇼핑에 대해 행정조치를 통해 체질을 개선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전정희 의원실 제공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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