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16일 서울에서 열린 제14차 세계문화유산도시협의회 정기회의에서 공주시, 부여군과 함께 협의회 새 회원도시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이번 회원 가입을 계기로 역사도시의 이미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세계문화유산 도시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발전 방안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와 행사에 회원도시 관계자들을 초청할 방침이다.

세계문화유산도시협의회 도시는 서울 종로구(종묘, 창덕궁), 수원시(수원화성), 합천군(해인사 장경판전), 경주시(석굴암·불국사, 경주역사지구, 양동마을), 강화군, 화순군, 고창군(이상 고인돌유적), 안동시(하회마을), 성북구(정릉, 의릉), 광주시(남한산성) 등 10개 자치단체가 기존 회원이다.

여기에 지난 7월 4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보유한 익산시, 공주시, 부여군이 이날 참여가 확정돼 회원도시는 13개로 늘었다. /우창수 기자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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