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익산YMCA(이사장 양승일)가 주관한 ‘좋은마을 지도자대학’이 지난 6일 개강했다.

익산시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좋은마을지도자대학은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환경개선테마사업의 일환으로 건강한 숨쉬기를 꿈꾸는 1만 시민청소년 소통플랫폼 피켓을 내 걸었다.

더불어 내가 사는 마을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돌봄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신념으로 지역 악취문제, 생활 쓰레기 방치, 삭막한 골목길, 자동차 매연 등 다양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날 강의는 이주봉 한국레크리에이션협회장이 맡았다. 이 회장은 ‘하하 호호 웃음으로 살아요’라는 주제로 공동체 훈련을 통해 관계 맺기,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등 열정적인 강의로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좋은마을 지도자대학은 오는 10월 8일까지 다양하고 심도 있는 진행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송헌승 익산YMCA 사무총장은 “좋은마을지도자대학은 살기 좋은 마을 공동체를 가꿔갈 수 있는 리더로서의 생명과 평화의 감수성을 지닌 시민 여러분의 공간이다”며 “이 사회는 믿음이 깨져가고 있다. 믿음이 하나로 뭉쳐야 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희망이냐, 절망이냐의 결단이 필요하다. 좋은마을만들기는 희망 그리고 미래의 가치”라며 희망을 강조했다.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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