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우성약국 강태욱 박사가 9일 정헌율 시장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라면 150상자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라면은 평화동과 인화동, 중앙동 지역 주민들에게 지정 기탁했다.

강태욱 박사는“해마다 명절이 돌아오면 경제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지내기가 어려운데,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더욱 심해져 마음이 쓰인다”며“추석 명절을 잘 보내시고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나가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매년 잊지 않고 지역사회의 소외된 분들에게 물품을 기부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후원해주신 라면은 기부하신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했다.

중앙동에 위치한 우성약국은 2000년부터 지금까지 한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후원을 해왔다. 올해에도 설 명절 라면 180상자와 나눔 곳간에 화장지 200개, 라면 100상자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랑을 실천 중이다. /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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