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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최초 프라이빗한 목욕탕 ‘탄생’열린신문 선정 착한가게 – 중앙동 ‘원타임 여성복&세신샵’
황정아 기자 | 승인 2022.04.11 11:08

이해자 원장, 20년 경력‧자격증 소지 실력파… 여성전용 서비스

이해자 원장.

코로나19 장기화로 대중목욕탕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줄었지만 혼목(혼자목욕)이라는 목욕 트렌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 걱정 없이 깨끗하고 개운하게 세신을 받을 수 있는 세신샵이 전라북도 최초로 익산에 문을 열었다.

바로 중앙동 제일은행 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원타임 여성복&세신샵(원장 이해자)’이다.

매장 입구는 품질 좋고 멋스러운 중년여성복이 쇼핑 욕구를 자극한다. 예쁜 옷과 잡화를 지나 안쪽 문을 열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원타임세신샵은 1~2인만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목욕탕이다.

관리실 안은 대중목욕탕을 축소한 것처럼 보인다. 공간은 작지만 모든 것이 갖춰져 있다.

관리용 침대 2개와 샤워 시설, 편백나무로 둘러 쌓인 찜질방, 따뜻한 온수가 채워지는 1인용 욕조까지 마련돼 있다.

20여 년 목욕관리사로 활동했던 이해자 원장이 10여 년 동안 준비한 특급 목욕탕인 셈이다.

이 원장은 “목욕관리사와 경락마사지 자격증을 취득하고 세신 전문점이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10년 전부터 구상했었는데 코로나19 이후 서울과 수도권, 부산 등에 1인 세신샵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미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우리 지역에도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세신샵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앙시장 내에서 여성복 가게를 운영하던 이 원장은 과감히 이전을 결심했다.

도전할 수 있었던 용기는 오로지 이 원장의 기술이다. 세신에 경락을 결합해 차별화를 두겠다는 전략이다.

이 원장은 “목욕관리사는 인체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물의 온도와 피부 상태 확인은 물론 피로감을 충분히 풀어줄 수 있는 마사지가 세신의 기본”이라며 “피부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혈자리를 공부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자신했다.

이 원장은 기본 세신 코스(60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코스를 구성했다.

거품을 사용하는 버블코스(75분), 아로마오일을 사용하는 아로마코스(75분), 두피부터 발끝까지 관리받는 골드코스(85분)가 있다.

여기에 천연 재료를 사용한 팩은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한몫하고 있다.

이 원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목욕장업의 휴폐업이 늘어나면서 목욕관리사들이 일터를 잃고 있다. 정말 절실한 사람이 있다면 모든 기술을 전수하고 싶다”면서 “가능하다면 원타임 2호점 또는 남성 전용 세신샵 등을 창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해자 원장은 IMF로 어려워진 가계(家計)를 책임지기 위해 목욕관리사 일을 시작했다. 20년간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면서 일해 온 이 원장은 이후 여성복 매장을 운영하면서 국내 1호 시니어모델 타이틀도 얻었다. 현재까지 패션쇼, 화보, 방송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인기 스타다.

이 원장은 “모델은 내 인생을 즐기고 도전하기 위한 돌파구였다. 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용기를 심어준 남편과 아들, 딸, 손주들에게 늘 감사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원타임 예약 문의 : ☎063-855-7776

세신샵 내부.
매일 방역과 청소로 준비 돼 있는 세신샵 내부.
찜찔방.
여성복 매장.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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