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가 오는 10월 15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MAX FC 23 IN 익산’ 대회 개최 발표를 하고, 무제한급 4강 원데이 토너먼트 대진표를 공개했다.

원데이 토너먼트는 여러 명의 선수가 출전해 하루 만에 우승자를 가리는 경기방식으로 진행된다.

룰은 토너먼트 경기 특성상 부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먹과 발차기 공격만 허용되는 퍼스트리그 룰이 적용된다.

무제한급은 올해 두 번의 8강 원데이 토너먼트가 개최됐고, 장동민(22,해운대팀매드) 선수가 2회 연속 우승했다.

이번 무제한급 4강 원데이 토너먼트에는 지난 토너먼트 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던 정성직(33,서울PT365)과 서형섭(23,해운대팀매드), 그리고 장승유(20,거제팀야마빈스짐)와 일본 슛복싱 슈퍼웰터급 챔피언 출신의 사카모토 유키(38,시부야시저짐)가 출전한다.

지난 8강 원데이 토너먼트 2회 우승자 장동민 선수는 8월 군 입대를 해 출전이 무산됐다.

4강 1경기는 슈퍼미들급(-85kg) 챔피언 정성직과 동체급 5위 서형섭이 맞붙는다. 정성직은 “이전 토너먼트에서는 퍼스트리그 룰에 적응이 안돼 있었다. 지난 두 번의 경험으로 이제 완벽히 룰에 적응했다. 반드시 우승해 명예를 회복하겠다.”며 출전 포부를 밝혔다.

이에 맞서는 첫 대회 4강 진출 서형섭은 “지난 경기는 첫 토너먼트라 부상 관리에 미숙했었다. 이번에는 부상 관리를 철저히 해서 꼭 우승해 보이겠다. 첫 경기가 동체급 챔피언이라 동기부여가 확실히 된다”며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4강 2경기는 슈퍼미들급 랭킹 3위 장승유와 일본 슛복싱 슈퍼웰터급 챔피언 사카모토 유키가 맞붙는다.

장승유는 “오직 챔피언 정성직만 바라보며 출전하게 됐다. 첫 경기가 54전의 일본 베테랑 선수이지만 반드시 승리해, 챔피언 정성직 선수와 승부를 보겠다”며 출전 각오를 밝혔다.

상대 선수인 사카모토 유키는 ”한국에서의 경기가 처음이라 무척 기대된다. 54전 베테랑의 경기력을 보여주겠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MAXFC 권영국 본부장은“오랜만에 팬들이 만족하며 입식격투기를 즐길 수 있는 대회가 준비되고 있다. 현장을 찾아주셔서 응원해 주길 바란다”며 대회 개최 소감을 전했다.

이번 ‘MAXFC 23 IN 익산’은 익산시 익산실내체육관 특설링에서 진행된다.

관중 입장이 가능한 프로 대회로 개최되며, VIP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은 무료입장으로 진행된다./최승우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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