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로컬푸드 직매장 어양점 소속 다온나눔봉사단이 저소득 가정에 밑반찬을 전달하며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봉사단 회원 20명은 13일 직접 담은 물김치 25통(125L)과 고추장아찌무침을 어양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전달받은 김치는 어양동 이웃愛돌봄단을 통해 독거가구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봉사단은 지난 2019년부터 행정복지센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사업 민관협력’을 맺고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회원들이 기부한 지역 농산물로 밑반찬을 만들어 저소득 가정에 꾸준히 지원해왔다.

이순금 다온나눔봉사단 회장은 “매월 싱싱한 채소와 양념을 아낌없이 기부해주시고 참여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밑반찬이 전달되는 가정에도 행복한 봄기운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오은희 어양동장은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매월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맛있는 밑반찬을 지원해주셔서 위기가정을 안정적으로 보호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봉사단이 속한 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은 농업인들이 출자하여 설립된 협동조합으로 지난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600여 농가에서 생산한 1천900여 품목의 다양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 중이다./황의봉 시민기자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익산열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