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황정금)는 지난 11일 이리신광교회 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소통향상을 위한 가족의 날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지난 몇 년간 계속해서 열려온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 일반시민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문화공연, 가족명랑운동회, 레크레이션 및 경품행사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고 하나가 되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함께 몸을 부딪히며 웃고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열려서 지역 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황정금 센터장은 "지역 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기여 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센터는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들의 인식개선, 돌봄 지원, 역량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장애인 가족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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