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소년연합 2기도 위촉

익산시청소년수련관(관장 김윤근)은 지난 13일 오후 1시 익산시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청소년기본법 제16조에 근거한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2023년 익산시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식을 열었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전국 사업으로 지역 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의 생산자, 소비자로서 주도적으로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상시적 공간을 조성해 청소년의 문화적 감수성과 역량 증진을 도모하는 활동이다.

이번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10번의 청소년어울림마당과 문화의 거리 청소년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및 지역주민 250여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제7차 청소년 정책기본계획(2023~2027)에 맞춰 ‘디지털 체험활동과 문화공연을 선도하는 K청소년’을 슬로건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소년 활동 및 육성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청명매점’(청소년운영위원회 ‘청명’), 페이스페인팅(올레컨퍼런스), 딱지치기(대학서포터즈 ‘한울림’), K-청소년 “드론체험”(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슬라임 만들기(유아교육동아리 ‘키즈’), 생명존중과 안전사회 캠페인(익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 ‘백미’) 등 각종 체험활동 및 캠페인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개막행사에는 익산시 청소년을 대표하는 익산시청소년연합회2기를 위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청소년 동아리들의 댄스·보컬 공연과 익산시청소년동아리연합회(회장 정수오)가 준비한 레크레이션과 경품추첨을 진행했다. 행사 마무리로 코로나 우울증을 표현하는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 위한 물총놀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윤근 관장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청소년어울림마당 및 문화의거리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시민적 역량을 개발하고 건전하고 유익한 여가문화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추후 각 기관· 단체에서 진행되는 청소년어울리마당과 청소년 문화의거리 행사에 지역 청소년과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문화예술, 스포츠 등을 소재로 한 공연, 경연, 전시, 놀이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이 펼쳐지는 장을 자주 열어서 청소년 살기 좋은 도시로 청소년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황정아 기자

이번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청소년어울림마당 및 청소년 문화의거리 행사 일정과 내용.

5월 20일 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 “FaceTime” NH농협은행 익산시지부주차장(영등동)

7월 14일 익산유스호스텔 “무엇이든 해보살” 함열읍 북부청사 일대

9월 2일 사단법인 새벽이슬 “익산시청소년볼링대회” 부송볼링장

9월 9일 삼동청소년회 “금강풋살대회” 청소년문화의집 풋살장

9월 16일 익산유스호스텔 “두발이 폴짝” 청소년문화의거리(영등동)

9월 23일 청소년문화의집 “Fall in Digital” 청소년문화의거리(영등동)

10월 7일 청소년자치공간 다꿈 “다dream 진로콘서트” 청소년자치공간 다꿈

10월 21일 익산일시쉼터 디딤돌 “다놀(다같이 잘 놀자)” 청소년문화의거리(영등동)

11월 4일 청소년열매나눔공동체 “상상플리마켓” 청소년문화의거리(영등동)

*행사 일시와 장소는 기획의도와 기후변화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을 알립니다.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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