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동 소재 익산삼성어린이집 교직원 일동은 지난 16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만 원을 기탁했다.

익산삼성어린이집은 2006년 개원하여 23명의 교직원과 함께 삼성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어린이집으로 국가 수준의 표준 보육 과정 운영과 어린이집으로서는 국내 유일하게 사회복지사가 배치되어 포괄적 보육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박명애 원장은 “교직원들이 각자 집에서 물건을 챙겨와 경매로 물건을 낙찰받고 모은 성금으로 기부하게 되었다”며 “지역 저소득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계권 민간위원장은 “성금을 기부해주신 익산삼성어린이집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 따뜻한 마음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받은 성금은 ‘저소득세대 밑반찬지원사업’, ‘긴급구호비 지원사업’, ‘희망꾸러미 지원사업’ 등 송학동 지역복지 특화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양기송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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