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5월 3일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으로 2023년 여성장애인 요리활동 ‘따끈따끈 베이커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따끈따끈 베이커리’는 여성장애인에게 여가활동을 통한 잠재적 흥미 및 재능개발과 사회적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총 10명의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해피드림, 해피트리브레드와 연계해 오는 6월 7일까지 6회기가 진행된다.

5월 31일 진행한 ‘따끈따끈 베이커리’ 5회기 프로그램에서 사랑을 전하고 싶은 사연을 준비하고 여성장애인이 만든 빵을 고마운 사람에게 전하는 나눔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참여한 이용자 장모 씨(57)는 “베이킹에 관심이 있었지만 비용이 부담되어 기회가 없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베이커리를 만들어보게 되어 너무 좋았다. 또 이번 나눔을 통해 그동안 감사했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선물이 되었고 너무 감사해 하니 오히려 내가 더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베이커리 딜리버리 사랑을 전달받은 김모 씨는 “생각지 않은 선물을 받아 정말 감동이다. 날위해 만들어준 빵과 편지, 그 마음에 감사하다. 사진 찍어 오래도록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전윤주 관장은 “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중제약으로 역량강화의 기회를 갖지 못한 여성장애인에게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3년 여성장애인교육지원사업과 관련한 프로그램, 서비스 대상 및 내용, 기간, 교육 장소 등 세부 내용은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 여성장애인교육지원사업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전화(063-837-0430 여성장애인교육담당)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오택균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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