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전 국장 vs 제일제당 출신 맞대결

2월20일 넘어 면접…인사청문회 첫 도입

유희환 전 센터장

포스트 유희환 센터장은 누구?

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차기 센터장이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임기가 만료된 유희환 센터장이 그만두고 공백기가 길어 그 어느 때 보다 차기 센터장 공모에 대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1월 24일 마감한 결과, 공모에 응한 후보는 2명.

익산시 고위 공무원을 지낸 A씨와 CJ 제일제당 등 기업체 간부를 역임한 B씨 등이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A씨는 지난해 말 익산시를 퇴직한 공무원 출신이다.

B씨는 매일유업과 제일제당 등 대기업 임원을 지낸 인물이다.

이들은 30일 서류 심사를 거쳐 오는 2월 20일 넘어 면접을 치를 예정이다.

이번에 뽑힌 센터장은 인사청문회를 갖는다.

센터장 임기는 2년. 연임은 1회 가능하다. 연봉은 6천만 원 정도.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한 관계자는 “차기 센터장 공모에 대해 짜고 치는 고스톱이 아니냐며 냉소를 보내는 사람들이 있지만, 사실과 전혀 다르다”라며 “이번 공모절차는 가장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센터장은 경영뿐만 아니라 영업 능력까지 겸비해야 한다”며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가 시민의 품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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