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불복 탈당 어려워…컷오프 촉각

민주당의 국회의원 후보 공천을 위한 경선 레이스가 6일 돌입했다.

민주당 후보자 경선이 사실상 본선의 당락을 결정짓는 익산 등 전북에선 이번 경선 결과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경선 투표는 19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며, 경선 결과는 투표 마지막 날인 21일 공개될 예정이다.

민주당 선관위에 따르면 경선 재심 기간은 21일부터 23일까지로 결선 투표가 필요한 경우 24일부터 이틀간 치른다.

결선 재심 기간은 25일부터 27일까지다. 경선 결과는 최고위원회 의결로 확정될 계획이다.

민주당 공천을 희망하며 총선에 출마하는 전북지역 후보자들은 지난 3일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면접에 이어 곧바로 컷오프 결과를 기다리는 상황이 됐다.

과거 면접의 경우 대부분 후보자들에게 국회의원으로서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 의정활동 계획 등을 묻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이번 면접에서는 일부 후보들에게는 날카로운 질문이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면접은 전주갑, 전주을, 전주병, 군산, 익산갑, 익산을, 정읍·고창, 남원·임실·순창, 김제·부안, 완주·진안·무주·장수 순으로 진행됐다.

익산갑은 김수흥 현역 의원과 고상진 익산발전연구원장, 성기청 전 LX상임감사 등 4명이 출사표를 민주당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익산을은 한병도 현역의원 아성에 이희성 변호사가 도전장을 냈다. /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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