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의원 들은 더 이상 22대 총선에 개입하지 말고 민생을 챙겨라”

이희성 민주당 익산을 예비후보는 6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중앙당이 이번 4.10 총선을 앞두고‘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의 특정 후보 공개지지’를 해당 행위로 규정하는 공문을 전라북도당 등 전국 시도당에 하달했다”며 “지금도 늦지 않았다. 우리 익산을 지역 일부 시·도의원은 이번 총선에 개입하려하지 말고 갈수록 피폐해지는 우리 익산의 민생 챙기기에만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31일자 ‘한병도 의원 지역사무실, 중증장애인 민주당원에 폭언 논란’과 ‘익산시의원 약 안먹었냐? 이XX야 장애인 비하욕설 파장’ 이라는 제하의 기사들을 접했다”며 “그런데 그날 그 장소에 시·도의원들이 모여서 한병도 의원의 경선 승리를 갈망하면서 시민들에게 여론조사 참여를 독려하는 전화를 한 것이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얼마 전 익산시 신재생자원센터(쓰레기소각장)의 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즉 내구연한이 다가오는 소각장을 시외 지역으로 이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그런데 일부 시민들께서 오해를 하시는 것 같다”며 “소각장 인근에는 소각장과 더불어, 헬스클럽, 목욕탕, 수영장 등과 축구장 등의 야외 체육시설을 갖춘 익산문화체육센터와 소각재 매립장이 있다. 제 공약은 내구연한이 다한 소각로, 즉 소각장만 이전한다는 것이고, 익산문화체육센터 등은 이전하지 않는다. 오히려 건물이 노후 돼 물이 새고, 열악한 시설을 개보수해 우리 시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소각재 매립이 완료될 매립장 부지에 27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시내권에서도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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