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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면 '경화루', 사랑의 자장면 봉사정구영·심숙희 부부, 10여 년째 어르신들에게 대접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4.02.20 12:06

익산 민속주 '대통주' 박상호 대표, 대통주 선물

금마면 용순신기길 미륵산 밑에 자리한 중화요리 전문점 '경화루.'

정구영·심숙희 베테랑 요리사 부부가 운영하는 익산의 대표 맛 집이다.

이들 부부는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외부 손님을 받지 않고 동네 어르신들을 맞이한다.

바로 자장면 봉사.

벌써 10여 년째 남몰래 지키는 삶의 철학이다.

부부는 20일 금마면에서 지역 어르신 70여 명에게 사랑과 정성으로 만든 자장면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익산 민속주 대통주 박상호 대표는 어르신들에게 대통주를 선물했다.

금마면 착한가게 46호점으로 등록한 부부는 지난해에는 중증 장애인과 치매 노인 거주 시설을 방문해 80여 명에게 자장면 봉사를 펼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정구영 대표는 "한파와 고령으로 체력이 약해지신 고향 어르신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찾아오신 분들이 한 끼 맛있게 드시고 몸과 마음이 훈훈해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영근 금마면장은 "남녀노소 좋아하는 자장면을 어르신을 위하는 마음으로 아낌없이 준비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지역에 부부와 같은 이웃을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기에 금마면이 더욱 아름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54년 경력의 베테랑 요리사 정구영 대표는 인천 최고급 호텔 중식당에 근무한 베테랑 요리사.

정 대표는 2021년 고향에 내려와 주민들에게 맛있는 중화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서비스도 푸짐하다. 음료수와 만두 등을 서비스로 제공한다. 특히 식욕이 왕성한 인근 군부대 군인이나 전북과학고등학교 학생 손님들에게 신경을 쓴다.

이들 부부는 “퍼주어서 망한 장사는 없다”며 “가게 임대료가 지출되지 않아 음식을 푸짐하게 제공하고, 가격을 낮출 수 있다”고 말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밤 8시 30분까지다. 문의 및 주문은 ☎063-835-3588./박상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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