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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마스코트 '마룡이', 맛있는 샌드가 돼 나타났다!열린마당 – 익산 특산품 개발한 ‘익산제빵소’
황정아 기자 | 승인 2024.02.29 11:32

송지원 대표, 익산 특산품 활용한 ‘마룡샌드’ 출시

익산시 음식‧식품교육문화원 청년공유주방 입점 업체

레터링 케이크‧빵 맛집 입소문 자자…당찬 ‘청년 CEO’

익산제빵소 송지원 대표

여행지의 기념품 혹은 특산품을 사는 것은 여행의 재미 중 하나다. 여행 전부터 그 지역의 특산품이 무엇인지, 맛집은 어디인지 찾아보고 계획을 세운다. 

요즘은 각 지역마다 특색 있는 디저트류를 개발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제주, 부산, 강릉, 서울, 여수 등 특별한 이미지와 문구를 새긴 샌드류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익산에도 이런 샌드가 탄생했다. 익산의 마스코트 마룡이가 새겨진 ‘마룡샌드’다.

딸기, 고구마, 황치즈, 흑임자, 인절미 5가지 맛으로 구성된 버터샌드다.

제빵 경력 12년의 익산제빵소 송지원 대표가 레시피를 개발했다. 재료는 모두 익산에서 공수한다. 딸기, 고구마, 검은깨, 콩 등 익산을 대표할 특산품을 활용했다.

마룡샌드는 송 대표와 익산시가 익산의 대표 특산품을 만들기 위해 함께 기획한 것이다.

‘2023년 익산형 MVP(최소 기능 제품·Minimum Viable Product) 지원사업’으로 진행 된 마룡샌드에는 청년창업가 송 대표의 꿈과 희망이 담겨 있다.

송 대표는 “익산에도 특색 있는 기념품이나 특산품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마침 샌드류가 인기를 모으고 있고, 내가 만들어 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익산식 샌드를 만들기 위해 시행착오를 겪고 드디어 마룡샌드가 만들어졌다”면서 “상상으로만 그리던 익산 특산품을 직접 만들게 돼 정말 뿌듯하다.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익산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룡샌드는 현재 익산제빵소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1일 30상자(1상자 10개들이)만 판매한다. 사전주문 시 원하는 수량으로 구입도 가능하다.

또 온라인 판매를 위해 즉석판매제조업 등록도 마쳤다. 스토어팜을 시작으로 온라인에서도 익산의 ‘마룡샌드’를 맛 볼 수 있다.

송 대표는 “익산을 기념하는 의미도 있지만 음식이기에 맛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귀여운 마룡이를 보면서 마룡샌드의 깊은 맛을 음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실 송 대표는 2년 전 ‘원베이커리’를 운영할 때 손맛을 인정받은 제빵사다. 인절미빵으로 인기를 얻고, 레터링 케이크로 실력을 인정 받았다. 사진을 케이크에 인화하기도 하고, 직접 그림과 글씨를 새겨 특별한 케이크를 만들고 있다. 

송 대표의 익산제빵소는 현재 익산시 음식식품교육문화원 2층 청년공유주방에 입주해 있다.

청년공유주방은 청년 창업가들이 인큐베이팅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송 대표의 ‘익산제빵소’와 함께 볶음우동 전문점 ‘호랑이곳간’, 타코야끼 전문점 ‘유니타코’가 입점해 있다.

송 대표는 음식식품교육문화원 3층에 자리한 요리문화교실에서 베이킹클래스 강의도 진행한다.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익산시민을 대상으로 베이킹 수업이 열린다. 이밖에도 롯데마트, 청년시청 등에서 베이킹클래스를 운영하기도 한다.

올해 청년공유주방 입주 계약이 끝나는 송 대표는 앞으로 나아갈 계획을 하나씩 세우고 있다.

먼저 마룡샌드와 같은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송 대표는 “지금은 융복합이 떠오르고 있다. 익산은 쌀 공급이 원활한 지역이다. 쌀가루와 특산자원을 활용한 디저트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개인 사업자의 의미보다 지역과 함께 걷는 익산제빵소가 되고 싶다. 클래스 공방을 만들어 제빵 기술을 알려주는 기회도 만들어볼 셈"이라고 밝혔다.

이어 송 대표는 “청년공유주방 입점은 초보 창업자에게 큰 힘이 됐다. 입주 전에 베이커리를 운영했지만 모르는 것이 많아 어려움이 컸다. 이곳에서 전문가의 컨설팅과 임대료, 배달용기 지원 등 도움을 받으며 많이 배우고 느꼈다.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익산시청 위생과 직원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면서 “내년에 청년공유주방에 입주할 예비청년창업자들에게도 분명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룡샌드 구입문의 : ☎050-36218-2826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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