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농협, 제 52기 정기대의원회 개최

전년 대비 4억3천만 원 증가 54억1천만 원 달성

출자배당 16억6천만…이용고배당 16억4천만 원

김병옥 조합장“조합원 쌀 수매 전국 최고가로”

‘김병옥 조합장號’ 익산농협이 해마다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익산농협은 2023년 당기순이익 54억1천만 원을 달성하며 기염을 토했다.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을 재 갱신하며, 익산농협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떨치는 금자탑을 쌓았다.

익산농협(조합장 김병옥)은 지난 2월 29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임원,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 52기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해 조합원 배당 및 결산보고서 의결과 임원선거를 실시했다.

익산농협은 대면고객 감소 및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금리변동에도 불구하고 떡 방앗간의 약진과 신규지점 개점, 마트 이전개점으로 2023년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4억3천만 원가량 증가한 54억1천만 원으로 작년에 달성했던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을 재 갱신했다.

또한 조합원 출자배당은 법으로 정한 최고 배당률로 16억6천만 원과 이용고 배당 16억 4천만 원을 현금 배당했다.

익산농협은 13억2천만 원은 조합원의 사업 준비금으로 적립했으며, 배당률은 12.5%로 전년대비 약 3억8천만 원 증가한 46억3천만 원을 배당했다.

김병옥 조합장은 “작년 떡 방앗간 매출 50억 원 달성을 발판삼아 드디어 당기순이익 50억 원을 돌파했다”며 “올해는 본격적으로 떡 방앗간 가동을 통해 매출 100억 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이를 통한 수익으로 익산농협 조합원의 쌀 수매가를 전국 최고가로 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농협은 이날 임원선거를 통해 정진, 최병운, 김영순, 이선자 이사가 조합원인 이사로 선출됐고, 사외이사로 채수열, 김진완, 박종수 이사가 선출됐다.

또한 상임감사 박상현, 비상임감사 최진태 감사가 선출돼 익산농협의 새로운 동력이 될 전망이다. /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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