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병선 회장

올해 80돌을 맞는 익산상공회의소(회장 최병선)가 28일 기념식을 갖고 제2의 도약을 다짐한다.

익산상의는 역사를 되돌아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2의 도약을 다짐하는 80돌 기념식을 김완주 전북도지사와 이한수 시장, 상공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80주년을 기념해 그간 익산상의 발전에 밀알이 되어준 호일엔지니어링 송경선 대표와 두산전자 서형석 관리팀장, 익산상의 김철홍 부장이 전북도지사 표창을 다사랑 박주성 대표 등 3명이 익산시장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아울러 삼학콘크리트 이성식 대표이사와 신젠타코리아 이용만 이상 등 3명이 대한상의 회장 표창, 이종경 넥솔론 본부장과 김근섭 익산산림조합장 등 12명은 익산상의 표창을 수상하게 된다.

1933년 이리상공회로 출발해 45년에는 전북 상공회의소 이리출장소, 46년에 이르러서야 이리상공회의소로 정식 출범, 95년 이리-익산 통합으로 익산상공회의소로 개칭되는 등의 숱한 역사를 안고 있는 익산상의는 80년 동안 지역경제 파수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익산상의는 초대 전북유업사 송주섭 회장을 비롯해 태창섬유 이삼노 회장, 보배 문병량 회장, 홍익금속 손홍기 회장, 한용규 회장 등을 거쳐 현재 최병선 회장까지 모두 10명이 이끌어왔다.

최병선 회장은 80돌 기념식을 앞두고 "역사와 교통, 문화의 중심지였던 익산은 산업화사회로 접어들면서 수출자유지역을 비롯한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해 왔으며, 이제는 식품클러스터 조성 등 인구 50만명을 내다보는 내륙 산업 경제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그간의 발자취를 뒤돌아보며 지나온 나날에 대한 반성과 함께 앞으로 지역 상공업계 발전을 위해 나가야 할 새로운 목표를 정해 지역발전의 새 역사를 써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열린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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