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기자회견 “확신이 있으면 출마하고 그렇지 않으면…” 밝혀
“3선 출마 선언 1월 쯤…다른 사람보다 고민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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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수 시장이 3선 출마 여부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이한수 시장은 23일 익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두 번이나 한 사람이 악착같이 한 번 더 해야겠다하는 생각은 없다”며 당선에 확신이 서면 3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3선 출마 선언 시기에 대해 이 시장은 “1월에는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고민이 많다. 이 정도 시기가 되면 고민이 더 많다. 특히나 두 번이나 시장을 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고민이 더 많다”고 토로했다.
이 시장은 “어느 시기가 적절할 지 그런 것들은 고민을 더 해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내 스타일은 인사안을 보지 않는다. 이게 장점이자 단점이다. 오늘 발표하면 몇 시간 전에 본다. 그 전에는 아무 생각도 않고, 일에 대해서만 집중적으로 한”며 “다만 언론인들이 출마여부를 가지고 고민하지 않도록 내년 1월 초 발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신당으로 옮길 생각은 없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엔 “민주당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신세도 많이 졌다”며 민주당 옷을 입고 출마할 의지를 표명했다. /우창수 기자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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