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1년여 간 십시일반으로 모아 온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희망을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익산 (유)동양산업개발(대표 최진연) 450여명의 직원들이 펼친 ‘사랑의 1004 운동’이 추위를 녹이고 있다.

이 회사 직원들은 지난해 12월부터 매월 급여에서 1004원씩을 떼어 내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해 왔다.

직원들은 1인당 1구좌에서 10구좌까지 자율적으로 참여했다. 1년간 모인 성금은 590여만 원.

직원들은 이달부터 어려운 이웃을 찾아다니며 1년간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익산 기독삼애원을 방문해 원생들의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170만원 상당)을 구입해 전달했다. 이어 20일과 24일에는 주민센터로부터 추천받은 동산동 거주 독거노인 및 장애우 등의 14가구를 찾아 쌀과 반찬 등의 물품과 겨울 난방비(20만원) 등 가구당 30만원씩을 전했다. 24일 실시된 물품전달 행사때는 직원들이 직접 나서 연탄을 배달하기도 했다. /우창수 기자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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