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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Well-being)과 한의학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13.12.30 11:34

   
▲ 영등한방병원 이지수 원장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이슈가 되고 있는 ‘웰빙(well-being)’이란 무엇인가?
보보스족의 삶에서 더욱 발전하여 몸과 마음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풍요롭고 아름다운 인생을 영위하자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물질적인 것에 연연하지 않고 정신과 신체의 조화를 통해 건강한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한다.
웰빙족은 도심의 공해와 현대인의 바쁜 생활에서 벗어나 몸의 평화를 추구하고 패스트푸드보다는 유기농 야채와 곡식으로 만들어진 신선한 건강식을 섭취하고자 한다.
또 몇 만 원짜리 비싼 레스토랑 식사보다는 가벼운 생식을 즐기고, 그 값으로는 향긋한 스파 마사지나 발마사지를 즐긴다는 사고방식이다. 그리고 퇴근 후에도 헬스클럽이나 요가센터를 찾아 하루의 스트레스를 건전하게 날려버리는 것 또한 웰빙의 일환이다.
하지만 이러한 웰빙은 한의학적 관점에서 볼 때 갑자기 나온 개념이 아니라 오래 전부터 이어져 내려온 한의학의 치료원리와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오래전부터 한의학에서는 ‘의식동원’이라 하여 자연의 초, 근, 목, 피를 식용으로 먹게 되면 음식이고, 그 성질을 사람에게 응용해 질병치료 및 양생을 목적으로 하면 한약이 되는 것이라고 했으며, ‘음양오행’이라하여 인체의 음양이 상대적인 평형을 유지해야 정상적인 생리상태가 유지될 수 있다고 보았다.
또한 식생활로 인해 생기는 병보다는 마음에 의해 생기는 병이 더 많다고 생각하여 스트레스(감정현상)를 칠정(七情)으로 표현했으며, 칠정의 지나친 변화가 오장육부의 기혈을 변화시켜 병을 일으킨다고 보았다. 즉 웰빙이란 한의학에서 오래 전부터 강조해온 마음과 몸의 조화로운 상태가 중요하며, 정신과 육체 모두 활기차고 의욕이 넘칠 때 완성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 841-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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