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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 솔솔~ 가자 ‘웅포캠핑장’으로자연 풍광 아름다운 천혜의 휴식처
우창수 기자 | 승인 2014.03.13 20:59

금강물결·곰개나루 일몰 등 환상… 한 폭의 풍경화
웅포주민 위탁운영 깔끔하게 관리해 이용객 대만족
올 3월 첫 주 예약 50건 입소문 타고 전국서 인기

 

   
 

봄이 오고 있다. 겨우내 움츠렸던 캠핑족들이 얼마나 고대하던 계절인가. 아직 찬 기운이 조석으로 기승을 부리지만 벌써부터 캠핑 채비로 분주하다.

웅포캠핑장에도 둥지를 트는 캠핑족들이 늘고 있다. 올 1, 2월 주말에 15건 가량 그치던 예약 건수가 3월 첫 주엔 50건 가량으로 세배 이상 대폭 늘었다.

그도 그럴 것이 웅포캠핑장은 자연의 풍광이 한 폭의 풍경화처럼 예술 그 자체이기 때문. 캠핑족들이 빠져들만 한 곳이다.

비단물결이 수놓는 넓은 금강이 바로 옆에 있고, 서해낙조 5선에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곰개나루 일몰을 덕양정과 그 위 금강정에서 만끽할 수 있다.

야경은 더욱 환상이다. 멀리 금강 한가운데 서 있는 웅포대교의 불빛과 각 텐트에 켜진 형형색색 불빛이 어우러져 한 장의 예술사진을 연출한다.

또 금강을 따라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와 산책길은 잠시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healing)이 되기 충분하다.

여기에 전망데크, 잔디광장, 야외 공연장, 운동시설, 족구장, 농구장 등 각종 위락시설도 잘 갖춰져 도시민들이 휴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때문에 상쾌한 공기와 함께 주위 경치를 보며 하룻밤 야영하는 것이야 말로 캠핑족들에겐 세상에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다.

 

   
 

웅포캠핑장은 올해 웅포리 전체 주민 38세대가 운영을 맡은 후부터 더욱 좋아졌다. 주민협동조합 웅포(이사장 윤석진)가 민간위탁을 맡아 관리하자 예전보다 훨씬 깔끔해지고, 잘 정돈돼 있다.

지역민 스스로 지역 관광자원을 소중히 아끼고 관리한다는 마음이 더해져 풀 한 포기에도 정성이 담겨 있다.

주민들은 매일 같이 나와 소나무 가지며 잔디 등을 정리하고, 쓰레기 하나 없이 수시로 청소해 캠핑족들이 편안히 머물다 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주민들은 웅포캠핑장에 마트(매점)도 열었다. 캠핑족들의 편리와 주민들 수익창출을 위해서다. 판매 품목은 음료, 주류, 아이스크림, 장작, 라면, 과자류, 캠핑소모품류 등. 여름에는 얼음도 판매할 계획이다.

윤석진 웅포캠핑장 대장(62·주민협동조합 웅포 이사장)은 “바가지요금은 절대 없다”면서 “혹 캠핑장 마트에서 취급했으면 하는 품목을 미리 건의하시면 비치해 놓겠다”며 마트를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웅포캠핑장은 오토캠핑장 6면, 일반캠핑장 61면 등 총 67면으로 구성돼 있다.

이용료는 오토캠핑장의 경우 평일 1만5천 원, 주말·공휴일 2만 원이고 일반캠핑장은 평일 1만 원, 주말·공휴일 1만5천 원이다.

‘익산시 웅포관광지 캠핑장 홈페이지(http://camping.iksan.go.kr)’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된다.

문의 : 윤석진 웅포캠핑장 대장(☎010-8020-2872).

/우창수 기자

 

   
 

미니인터뷰- 윤석진 웅포캠핑장 대장

“전국 제일의 아름다운 웅포캠핑장으로 놀러 오세요”

이용객이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온다. 자전거를 타며 순찰하고 캠핑장 관리며 예약도 받고 24시간 항시 출동 대기다.

올해 1월부터 웅포캠핑장을 지키고 있는 윤석진 웅포캠핑장 대장(62)의 일상이다.

아직 수익이 없어 무료봉사를 하고 있지만 윤 대장은 언제나 싱글벙글이다. 고향 웅포를 사랑해 찾아주는 캠핑족들이 고맙고, 아름다운 고장을 지킨다는 자부심에 힘이 솟는다.

주민협동조합 웅포 이사장인 그는 “웅포캠핑장 뿐만 아니라 주변 곳곳도 아름답게 가꿔 전국 제일가는 명소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주민들이 웅포캠핑장에 꽃도 심고, 나무도 가꾸며 잘 관리하면 이용객들이 많아질 것이고, 수익도 생겨 자연 주민 일자리도 창출될 수 있다는 복안이다.

윤 대장과 주민 38세대에겐 소박한 꿈이 있다. ‘주민 스스로 구축한 관광단지’ 조성이다. 옛날 큰 장이 섰던 곰개나루때 만큼은 아니더라도 장터를 복원하고 여기에 민박과 사랑방도 만들 계획이다. 이미 로드맵도 설계해 놓았다.

/우창수 기자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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