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아동과 소외 계층을 위해 시작된 푸드뱅크에 대한 기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각 지역마다 운영되는 푸드뱅크. 우리말로 바꿀 수는 없을까?
푸드뱅크는 가정과 단체 급식소에서 남은 음식이나 유통기한이 임박해 판매하기 힘든 식품 등을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해 먹거리를 나누는 민간단체나 그런 일을 담당하는 곳(기부식품 물류센터)을 이르는 말이다.
국립국어원에서 푸드뱅크(food bank)를 갈음해 쓸 우리말을 공모한 결과 ‘먹거리나눔터’가 선정됐다. 의미와 간결성, 조어 방식 등을 검토한 결과 ‘먹거리나눔터’로 다듬게 됐다.
좋은 일의 명칭인 만큼 아름다운 우리말로 사용하자.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익산열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