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를 졸업한 육군본부 정책관 임국선 중장(국어교육과 79년 졸업)이 휴전선을 걸어서 횡단했다.

전역을 앞둔 임 중장은 지난달 9일부터 13일에 걸쳐 서쪽 끝 철책을 시작으로 동쪽 끝인 고성지역까지 휴전선 249Km를 도보로 완주했다.

임 중장은 지난해 약 3주간의 일정으로 동·서·남해안 5천200Km를 차량을 이용해 소초들을 돌아보기도 했다.

원광대 출신으로는 두 번째로 장군에 진급한 임 중장은 55년 김제출생으로 이리고등학교와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1979년 ROTC 17기 소위로 임관해 공수부대와 특전부대를 거쳐 합참, 육군본부 등에서 복무했으며, 여단장으로 이라크에 파병되기도 했다. /황정아 기자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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