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익성학원 설립자 지태순 선생의 교육철학인 ‘임사이중(臨事以中) 대인이정(對人以正)’의 정신을 고취시키고, 검도를 사랑하는 성인들이 교검의 장을 넓히고 건전한 검도문화를 선도해 지천명 시기에 검도를 통해 상호교류와 친선을 도모할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전국의 시도를 대표해 11개 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어 경기도 성남시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대전광역시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천명 검도인 연무제 준비위는 꾸준한 수련으로 5, 6, 7단의 경지에 이른 50세 이상의 검도인으로 구성됐다.

익산고 유윤종 교장은 축사를 통해 “설립자 유지를 받들어 변화와 혁신의 파고를 넘어 교직의 전문성을 살리고, 창의적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학력신장과 인성교육에 효율성을 높여 훌륭한 영재학생 발굴 및 지덕체를 겸비한 인재육성을 해나가겠다”고 밝힌 후 “검도부, 육상부가 전국체전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해 괄목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우창수 기자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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