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선요리 전문점 초향정 유이례 대표

수삼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 양 감소에 효과적이다.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혈압이 높은 사람이 먹으면 혈압을 낮춰 주며 혈압이 낮은 사람이 먹을 경우 혈압을 상승시켜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효능이 있다.
삼겹살은 돼지고기 부위 중 가장 고소하고 다양한 조리가 가능하다. 다른 육류에 비해 비타민 B군과 양질의 단백질, 인, 칼륨, 철분 등의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젊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시켜 주며 어린이의 성장발육에도 좋다.
또 철분은 체내 흡수율이 높아 철 결핍성 빈혈을 예방하며 메티오닌 성분은 간장보호와 피로회복에 좋다.
오늘은 수삼과 삼겹살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음식을 소개할까 한다.
심혈관계 질환인 고지혈증, 고혈압 뇌졸중, 심장병 등에 효과가 있다.
재료는 삼겹살, 수삼, 파프리카, 깻잎, 유자청, 마늘, 대파, 실파, 양파, 버섯, 들깨가루, 고추장, 깨, 참기름, 소금, 후추, 포도씨유를 준비하면 된다.
먼저 삼겹살에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한다. 수삼과 삼겹살의 길이를 맞춰 썰어 준 후 소금물에 살 짝 데친다. 양파와 대파를 0.3cm 채 썰어 찬물에 담그고 식초 한 두방울 넣어준다.
버섯은 팬에 볶고 파프리카는 0.3cm로 채 썬다.
고추장 소스를 만들어야 한다. 고추장, 유자청, 간장, 다진 파, 다진 마늘,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잘 섞어 준다.
삼겹살에 깻잎과 수삼, 파프리카, 버섯(느타리)을 넣고 돌돌 말아 초벌구이를 한다. 고추장 소스를 발라가며 잘 구워준다.
들깨소스(들깨가루+포도씨유+소금+후추)를 만들어 양파와 대파, 느타리버섯을 담은 샐러드에 뿌려준다.
수삼과 삼겹살의 배합원리는 수삼을 섭취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켜 심혈관계 질환을 미리 예방하고 황사를 대비해 호흡기 질환까지 예방할 수 있는 삼겹살로 일석이조의 효능을 낼 수 있다.
또 들깨가루와 버섯, 양파, 대파를 곁들여서 맛의 담백함과 함께 심혈관계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여기에 오미자를 따뜻하게 우려서 차로 마시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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