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상래)가 22일 오후 덕기동에 소재한 지적장애인 특수시설인 창혜원에서 공연을 선보이며 원생들과 따듯한 사랑을 나눴다.

영등2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난타반의 공연을 시작으로, 노래교실, 스포츠댄스 5개 팀이 출연해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또 공연 전 화장지·비누·치약 등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정겨운 대화를 나눴다.

이번 위문품은 작년 가을 황인섭 주민자치위원이 밭 1천320㎡을 무상 임대해 영등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고구마를 심고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김상래 주민자치 위원장은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웃과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등2동=이광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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