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IK 주방가구·도배·장판·창호 등 맞춤제작 예비부부도 북적
김창규 대표 저렴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고객몰이

더욱이 본격적인 결혼시즌에다 이사철까지 겹치면서 인테리어 열풍이 불고 있다.

남중동 북부시장 사거리 익산군산축협은행 옆에 자리한 ‘익산주방가구(☎063-852-3736)’에도 새봄을 맞아 집안을 새 단장하려는 발길이 늘고 있다.

100여 평의 넓은 매장에 전시된 세련된 디자인의 싱크대, 유럽풍 아일랜드 식탁 등이 살림 고단수인 깐깐한 주부와 결혼 앞둔 예비부부 등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곳은 부침이 심한 인테리어 시장에서 25년 간 굳건히 자리를 지킬 정도로 소문난 ‘주방가구 인테리어 명가’. 매장 뒤편과 동산동 옥야초 앞에 200평 공장을 갖춘 ‘매머드급 업체’다.

싱크대 등 주방가구며 붙박이장, 신발장, 진열장 등을 고객취향에 맞춰 제작·시공해 가격이 저렴하고 디자인에서도 한발 앞선다.

뿐만 아니라 한샘IK 제휴점이어서 주방가구는 물론 욕실, 도배, 장판, 창호 등도 시공이 가능해 아파트, 빌라, 원룸 신축 등 굵직한 대형공사도 줄을 잇는다. 웬만큼 큰 익산 원룸 신축공사는 거의 다 참여했을 정도다. 특히 관급공사에서도 자재 납품 및 제작시공으로 정평이 나 있다.

김창규 대표(58)는 익산 인테리어업계 산 역사로 통하는 32년 베테랑. 김 대표 밑에서 일하다 창업한 이들이 부지기수다. 한 마디로 익산에선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인테리어 최고봉인 셈.

김 대표는 새봄을 맞아 알뜰주부와 예비부부들을 위해 더욱 저렴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으로 고객몰이를 하고 있다.

싱크대 등 주방가구는 25평에 100만 원대부터, 32평은 150만 원대부터 맞춤 제작한다. 붙박이장은 1자(약 30cm) 당 10만 원대부터, 신발장은 40만 원대부터, 도배·장판은 25평에 100만 원대부터 있다.

여러 명이 모여 한꺼번에 주문하면 가격은 더욱 다운된다. 김 대표는 “요즘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주부들이 2~3명 씩 그룹을 지어 인테리어를 맡기는 일이 많다. 이렇게 하면 공사비용도 적게 들어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집안 분위기를 새롭게 꾸밀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리동로타리클럽회장을 2년 간 역임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많은 봉사를 펼쳤다. 또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익산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 초대 재정국장, 전북럭비협회 이사 등 사회, 경제, 체육 분야 등에서 폭 넓게 활동했다.

현재 익산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장학법인 전북의 등불위원, 익산생활안전협의회원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우창수 기자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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