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득 교육장이 익산 육상 영재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류지득)은 익산 육상 꿈나무들이 전국소년체전 선발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무려 30여명이나 선발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지난 21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차 선발전에서 발굴의 실력을 뽐내며 전북 육상의 희망으로 떠오른 꿈나무는 포환던지기 최하나(이리팔봉초 6년), 100m‧ 200m 이예진(이리동중 3년), 높이뛰기 박정민(이리동중 3년), 원반던지기 박수진(익산지원중 3년).

이들은 지난해 저학년임에도 금‧은메달을 목에 걸어 이번 대회 우승을 예약해 놓은 상태다.

이 같은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기까지는 겨울방학동안 충북 보은과 목포에서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며 동계강화 훈련에 충실히 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익산의 육상 지도자들의 체계적인 훈련 계획과 선수별 맞춤형 훈련 시스템도 큰 몫을 했다. /황정아 기자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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