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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익현의 한방칼럼-무릎 통증이 왜 안 나을까요?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15.05.18 09:14

   
▲ 강익현한의원장
 “무릎이 아파요 치료해 주세요.” “어느 쪽이 아파요?”
“왼쪽이요.” “왼쪽 무릎에서 어디가 아파요?”
“안쪽이요.” “치료를 안 받았어요?”
“몇 년을 받았지요. 주사도 맞고 침도 많이 맞았지요. 근데 안 나아요.”
“왜 아프대요?” “나이가 많아서 그렇대요.”
“그럼 오른쪽 무릎은 나이가 적어서 안 아프데요?”
“네????”
또, “어제와 오늘 중 언제가 더 아파요?” “어제는 많이 아팠는데 오늘은 좀 덜 아프네요. 그래서 왔어요. 어제 같으면 못 왔지요.”
“그럼 어제는 나이가 많고 오늘은 나이가 적어서 덜 아프대요?” “네???”

우리 환자들이 알고 있는 의학상식의 단면을 잘 보여주는 이 대화는 진료실에서 거의 매일 반복된다.
그렇다면 진정한 무릎통증의 원인은 무엇인가?
첫째, 잘못된 식습관에서 오는 체내 독성물질이다. 예를 들어 경유차에 휘발유를 넣으면서 엔진을 수리하러 가면 기름부터 바꾸라고 한다. 우리 몸도 맞지 않는 음식이 들어오면 그것은 독으로 작용해 관절을 비롯한 각 조직들을 해치게 된다.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해야하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

둘째, 바르지 못한 자세가 체중의 밸런스를 흐트러지게 해 한쪽 무릎이 아프고 아픈 무릎에서도 또 안쪽이나 바깥쪽에 과하게 몸무게가 실려 그곳에 먼저 통증있다. 그래서 신발부터 살펴야한다.

셋째, 장의 상태다. 많이 받는 질문중 하나가 “무릎이 아픈데, 원장님은 왜 배에 침을 놓아요?”다. 하지로 기혈이 내려가는 길목인 장이 경직돼 신경과 기혈의 흐름을 방해하면 관절액의 생성에 장애를 주고 노폐물의 이동을 막아 통증을 유발한다.

넷째, 수면상태다. 야간에 깊은 수면을 못해 피로가 중첩되면 세포와 조직기능이 저하되고, 기능이 저하된 부분을 사용하면 쉽게 염증성 퇴행성 통증이 생긴다.

다섯째, 이 외의 환자 본인의 평소 습관이나 질병상태, 복용하는 약물 등을 담당의에게 소상히 말해 줘야한다.
그러므로 “장이나 수면, 음식, 습관, 기존에 복용하는 약물은 놔두고 무릎만 낫게 해 주세요”라고 할 때 가장 답답하다.
참고로 아플 때는 기계를 사용한 검사는 현 상태를 잘 말해주지만 원인을 말해주지는 않는다.
진정한 치료를 위해 그 원인을 바르게 빨리 찾도록 한의사선생님을 도와 줘야한다.
그리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의사를 신뢰하며 따라야한다.
<강익현한의원 상담문의 : 858-0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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