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서 80대 노인이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께 중앙동에 있는 한 집에서 A씨(81)가 숨져 있는 것을 요양보호사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요양보호사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방문하는데 이날 집에 들어와 보니 할아버지가 주방에 쓰러져 있어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A씨는 치매에 걸린 아내를 돌보며 생활해 왔고 자신도 파킨슨병과 천식을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우창수 기자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익산열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