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8청소년지원단’은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염숙희)가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6월 29일 공식 출범한 단체로, 각계각층 인사 49명으로 구성됐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14일 제2차 정기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김판식 교장을 초대 단장으로 추대했다.

김판식 단장은 “우리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겐 학업중단, 가출, 탈선, 학교폭력, 가정폭력,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등 많은 고민들이 있다”며 “익산 동량지재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1388청소년지원단은 송성규 익산시민경찰연합회 회장과 최숙현 꼬망새어린이집 원장을 부단장으로 선출했다.

또 발견·구조지원단 팀장은 김현민 청소년문화의집 사무국장, 의료·법률지원단 팀장은 김미선 보배정신건강상담센터 사무국장, 상담·멘토지원단 팀장은 이진주 물구나무심리상담센터장, 복지지원단 팀장은 최미화 성애모자원 원장이 각각 선임됐다.

염숙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우리 사회에는 보이지 않는 위기청소년들이 많다”며 “1388청소년지원단이 탄탄한 임원진을 꾸려 위기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돼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초대 임원진을 꾸린 1388청소년지원단은 오는 16일 학교 밖 청소년들과 함께 군산조선소로 견학을 다녀올 예정이다.

/우창수 기자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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