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법인 수인 세무팀장

다자녀, 연로자, 장애인 가구의 지원을 위해 상속재산에 대한 인적공제가 확대된다.
상속재산에 대한 인적공제 공제액이 상향 조정됐다. 자녀와 연로자에 대한 공제액은 현행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상향됐고 미성년자와 장애인에 대한 공제액은 현행 연간 500만 원에서 연간 1천만 원으로 상향됐다.
기준연령도 조정됐다. 미성년자의 기준연령은 현행 20세에서 19세로, 연로자는 현행 60세에서 65세로 변경됐다.
부모를 동거하며 봉양하는 가구를 지원하는 동거주택 상속공제 공제율도 상향 조정됐다.
동거주택 상속공제율을 현행 40%에서 80%로로 확대했다. 동거기간 중 상속인이 미성년자인 기간은 제외한다.
증여재산에 대한 공제액도 조정됐다. 부모를 봉양하는 가구를 지원하고 물가상승 등 경제적 여건이 변화한 것을 반영한 것이다.
증여재산에 대한 공제액은 직계비속에서 직계존속으로 현행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6촌 이내 혈족‧4촌 이내 인척간은 현행 연간 500만 원에서 연간 1천만 원으로 상향됐다.
해외 주식투자 전용펀드 비과세특례도 신설했다.
대상은 해외상장주식에 60%이상 투자하는 펀드다. 가입기간은 2016년 1월 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며 가입방법은 투자 전용계좌를 통해 매수할 수 있다.
세제혜택 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0년간이며 납입한도는 1인당 3천만 원이다.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익산열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