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법인 수인&한솔 세무팀장.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가 시작됐다. 연말정산 시 종교단체를 포함한 기부금 공제항목을 복잡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특히 종교단체 기부금은 소득 금액의 10%를 한도로 세액공제 받기 때문에 한도에 걸려 다 공제 받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으니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
이런 경우 5년 동안 이월해서 공제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지난해 공제 한도에 걸려 받지 못한 기부금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공제대상 기부금 종류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한 금품, 자원봉사용역가액, 사회복지 시설에 기부한 금풍, 정치자금 기부금 등 법정기부금과 우리사주조합원이 아닌 사람이 우리사주조하에 지출한 기부금, 지정기부금단체의 고유목적 사업비로 지출하는 기부금 등 지정기부금이 속한다.
기부금을 공제받기 위해서는 기부처에서 발행한 기부금영수증 및 기부금명세서를 작성해 원천징수의무자 또는 관할세무서에 제출해야 한다.
다만 기부금영수증은 ‘정치자금법에 관한 법률’등 관련법령에서 영수증을 별도로 정하고 있는 경우 해당 법령에서 정하는 바에 의하며 원천징수의무자가 기부금을 일괄 징수는 경우 기부금영수증을 원천징수의무자에게 제출하지 않는다.
관련법규는 소득세법 제59조의 4제4항, 조세특례제한법 제 76조, 제 88조의 4제13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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