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익산시 갑 예비후보

국민의당 익산시 갑 예비후보

국민의당 익산시 을 예비후보

더민주당과 국민의당 국회의원 후보자 전화여론조사 경선이 파행으로 치달을 우려를 낳고 있다.

더민주당과 국민의당 예비후보자들에 따르면 전화 여론조사가 낮은 참여율과 역 선택, 전화착신 등으로 신뢰도가 의심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60대 이상 연령층에 대한 대리투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더민주당 한 예비후보는 17일 “60대 이상 연령층이 휴대전화 조작을 잘하지 못하다보니, 응답률이 크게 떨어져 여론조사가 지연되고 있다”면서 “사정이 이렇다보니 일부 후보 지지자들이 경로당에 상주하며, 대리투표 우려감마저 팽배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익산 정치권 한 관계자는 “응답률이 5%에 불과하고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여론조사를 통해 굳이 후보자를 선정해야 하는지 의문”이라며 “책임 있는 당원들에 의한 후보선정방식으로 바뀌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은 지금 경선 전쟁 중이다.

더민주당은 익산시 갑 이춘석 의원과 한병도 전 의원, 국민의당은 익산시 갑 고상진 전 유성엽 보좌관과 배승철 전 도의원, 이한수 전 익산시장, 정재혁 전 민주당 정책위부의장, 익산시 을은 전정희 의원과 조배숙 전 의원, 김연근 전 도의원, 박기덕 전 세종연구소장 등이 경선을 벌이고 있다. /우창수 기자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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