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권‧김은진 300명 이상 추천받아야

4.13 총선과 익산시장 재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려면 선거구의 유권자들로부터 추천을 받아야 한다.

17일 익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월13일 실시하는 국회의원선거와 익산시장 재선거와 관련, 무소속으로 출마하고자 하는 후보자는 입후보할 선거구 안에 주민등록이 된 선거권자로부터 추천을 받아야 된다.

현재 익산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는 2명. 국회의원 익산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이석권 몽환마을 이장과 익산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김은진 원광대 법학전문대 부교수.

이들은 선거권자로부터 추천을 받기 위해서는 19일부터 관할 선거구선관위에서 검인‧교부하는 추천장을 사용해야 한다.

이들이 추천을 받아야 할 선거권자의 수는 300명 이상 500명 이하.

선거권자 추천은 후보자 본인이 직접 받지 않아도 상관이 없으며, 추천을 받기 위해 출마하려는 사람의 경력 등을 단순히 소개할 수 있다.

다만 관할 선거구선관위로부터 검인받지 않은 추천장으로 추천을 받거나, 선거운동을 위해 추천받아야 할 선거권자수의 상한수를 넘어 추천받는 행위는 선거법에 위반된다.

선거권자가 후보자를 추천할 때에는 추천장에 성명, 생년월일, 주소 등을 기재하고 본인의 도장을 찍거나 서명을 할 수 있으며(손도장은 허용되지 아니함) 2명 이상의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한편 국회의원선거 및 재보궐의 후보자등록기간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이며, 공식적인 선거운동은 3월 31일부터 시작된다. /우창수 기자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