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규 45.52% 현장투표서 압도적 승리 김형화 41.55% 김용임 26.15%

강팔문 전 익산국토관리청장이 더민주당 익산시장 재선거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강 전 청장은 19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더민주당 익산시장 재선거 경선에서 황호열 시의원을 간발의 차로 누르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강 전 청장은 익산지역 더민주당 권리당원 6천582명 가운데 987명(투표율 15%)이 참여한 현장투표(반영율 30%)와 국민여론조사(반영률 70%)에서 최종득표율 57.44%를 얻어 황 의원(52.56%)을 제치고 공천장을 따냈다.

두 후보의 최종득표율은 현장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산한 득표율(100분율)에 신인 10%를 가산한 수치다.

강 전 청장은 국민여론조사에선 44.85%로 황 의원(55.15%)보다 크게 뒤졌지만, 이날 치러진 권리당원 투표에서 685표(69.4%)를 얻어 황 의원 302표(30.6%)보다 2배 이상 압도적인 표로 역전승했다.

최영규 전 전북도민일보 기자는 더민주당 도의원(익산시 제4선거구) 후보로 확정됐다.

최 전 기자는 이날 함께 열린 도의원 경선에서 1천432명의 권리당원 가운데 299명(투표율 20.88%)이 참여한 현장투표와 국민여론조사에서 최종득표율 45.52%를 얻어 김형화 전 시의원(41.55%), 김용임 전 리라유치원장(26.15%)을 따돌리고 본선 고지에 올랐다.

최 전 기자는 여론조사에선 34.75%로 김 전 의원(43.35%)에 뒤졌지만, 현장투표에서 170표(56.85%)를 얻어 김 전 의원 74표(24.75%), 김 전 원장 55표(18.39%)를 완전히 누르고 경선에서 승리했다.

최 전 기자와 김 전 의원은 합산 득표율에 신인 10%의 가산점, 김 전 원장은 여성 25%의 가산점을 받았다.

/우창수 기자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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