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음료와 융합한 단술 아이스.

익산시시니어기술창업센터(센터장 전병훈) 입주기업인 ‘내몸에 조은(대표 최경숙)’은 지난 11일 ‘단술아이스’ 시음회를 열었다.

이날 시음회에는 전병훈 익산시시니어기술창업센터장, 최병선 익산상공회의소회장,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내몸에 조은’에서 연구・개발한 단술아이스는 생수, 막걸리, 소주, 포도주 등 다른 액체와 융합해 마실 수 있는 제품으로 목 넘김이 부드러워지고 맛이 더 풍부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경숙 대표는 “이번 제품은 유아부터 청년까지 전통음료를 기호에 맞게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면서 “앱 스토어를 통해 제품에 함유된 우리 농산물 성분을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몸에 좋은 건강 음료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술은 쌀과 누룩으로 빚은 한국 고유의 식품이다. 누룩으로 호화된 전분을 당화시킨 것으로 주정이 거의 없고 감미가 강하다. 식혜, 감주, 감차라고도 불린다.

최 대표는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전통 먹거리를 개발해 소개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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