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초등학교 1학년 안예진 어린이가 전북 웅변 최강자로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안예진 어린이는 지난 7월 23일 정읍고등학교 소강당에서 열린 ‘제29회 전국웅변대회 전라북도 예선대회’에서 초등부 최우수상(전북도교육감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5학년 이수연 어린이와 6학년 양수현 어린이도 특상을 거머쥐어 오산초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3명의 선수가 모두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초등부 최우수상을 차지한 안예진 어린이는 “오산초에 입학해 세 번째 도전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해 기쁘다. 더욱 열심히 노력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예진 어린이는 오는 9월 11일 오전 10시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29회 전국웅변대회에 전라북도 초등부 대표 연사로 참가한다.

이 대회는 국가보훈처서울지방보훈청과 (사)대한웅변인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우리나라 최고 웅변대회다.

채규상 교장은 “그동안 담임선생님들께서 틈나는 대로 꾸준히 지도한 결과 학생들이 자기 표현력과 자신감을 길렀고, 이번 웅변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이라며 “학생들이 웅변을 통해 설득력 있는 자기주장과 자신감,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미래사회에 필요한 리더십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창수 기자

채규상 교장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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