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중앙연맹은 5일 어양동 중앙체육공원에서 ‘자연보호헌장 제정 제38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 행사엔 조경규 환경부 장관과 정헌율 익산시장, 정운천·조배숙·이춘석 의원, 황현 전라북도의회의장, 소병홍 익산시의회의장, 자연보호중앙연맹 17개 시도협의회 임원·회원 등 각계 인사 3천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자연보호헌장 선포 의의를 알리고, 유공자들에게 상을 줘 그동안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헌장 선포일인 10월 5일 시·도별로 순회 개최되고 있다.

박금석 자연보호대전광역시협의회장은 국민훈장 동백장, 서정수 한국생태계획연구소장과 김정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본부장 등 2명은 국민포장을 받는다.

정순천 자연보호중앙연맹부총재 등 5명은 대통령표창, 황용곤 자연보호서울시협의회회장 등 6명은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

자연보호중앙연맹은 서울부터 제주도, 독도에 이르기까지 각 지역에서 자연정화운동·야생동식물보호운동·생태계복원운동·그린시드운동·온실가스줄이기운동과 함께 심도 있는 학술조사를 하고 있다.

자연보호중앙연맹은 1977년 경북 구미 금오산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특별지시로 설립돼 자연보호헌장을 제정·선포하고 자연보호운동을 벌여왔다.

현재 17개 광역시·도를 포함해 3천785개 읍·면·동에 걸쳐 6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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