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예술단이 초 가을밤을 문화의 향기로 수놓는다.

시립예술단은 7일부터 21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동안 배산체육공원 야외음악당에서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7일 첫 공연은 시립무용단에서 한량무, 진도북춤, 구르미 가린 하늘 등으로 장식한다.

14일 두 번째 공연은 시립합창단이 제비꽃, 꽃에게, il mondo, 예스터데이, 지금 이 순간,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O sole mio,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 sing’in in the rain, 아름다운 나라 등 감미로운 노래를 선사한다.

21일 마지막 공연은 시립풍물단이 길놀이, 아우라, 和, 왁자지껄, 다이나믹 등 신명나는 타악 무대를 펼친다.

익산시 관계자는 “관객과 자유롭게 호흡할 수 있는 야외공연을 개최함으로써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길 기대한다. 아울러 10월중에 문화가 있는 날, 국화축제 등 시립예술단 공연을 계획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더 많은 예술문화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익산열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