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노래.

(사)한국미술협회 익산지부(지부장 이석중)가 익산에서 최초로 원로작가 전시회를 연다.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솜리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원로작가展’은 그동안 익산 미술계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쓴 15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서양화의 이중희・김영규・이승우・김수자・김희진 작가, 한국화에 배정림・박미서 작가, 서예에 김계천・유은철・이정일・황희준・송현숙・조수현 작가, 공예분야 이광진 작가, 조각에 고광국 작가가 각각 2~3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최병길 교수는 “원로작가들의 전시회 소식이 무척 반갑고 기쁘다”면서 “원로들의 작품 속에는 인위성이 배제된 채 자연스러움이 배어 있다. 고매한 예술의 경지가 물씬 풍겨나는 작품을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석중 지부장은 “그동안 여러 방면으로 익산 미술계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선배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끝없는 열정으로 작품 활동에 매진하시는 원로작가들을 본받아 미술계 발전을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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