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규 익산예총 지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김 회장은 25일 솜리문화예술회관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46차 익산예총 정기총회지회장 선거에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김영규 지회장은 익산미술협회 소속으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했다.

그는 서양화가와 전주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4년간 익산예총 8개협회인 국악, 무용, 문인,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음악협회 등을 이끌게 됐다.

그는 “예술인들은 매너리즘에 빠지거나,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경우가 많다. 그럴 때 일수록 선배들의 조언과 격려는 더없는 치료약이 된다”면서 “나 역시도 후배들에게 그런 선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익산 예술계를 꿈꾸는 그는 “정치, 행정부처, 시민들이 문화예술의 소중함을 알았으면 좋겠다. 예술인들에게 가장 큰 응원은 관심과 사랑일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의 문화 갈증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예술인이 되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정아 기자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익산열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