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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모지 익산에 초대형 '워터파크' 탄생무더위 여름철 갈 곳 없는 익산에 신흥 물놀이장 인기 폭발
우창수 기자 | 승인 2017.06.30 10:33

농업회사법인 고도 6월 14일 개장… 주말 1천 명 인산인해

4천500평에 물놀이시설·데크·글램핑 갖춰 시민 휴식처 각광

변변한 물놀이장 하나 없는 익산에 근사한 ‘워터파크’가 생겼다. 이름 하여 ‘수박(水Park)관광농원’이다. 한자로 물 ‘수(水)자’에 영어로 공원을 뜻하는 ‘Park’를 조합한 명칭이다.

매년 여름 휴가철이면 피서지를 찾아 나서느라 고생하던 익산시민은 이제 가까운 곳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하룻밤 묵으며 낭만적인 시간도 가질 수 있게 됐다.

특히 외부로 빠져나가던 시민들의 돈도 익산에서 돌고, 다른 지역민들도 익산에서 휴가를 보내게 되는 기반이 마련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민들의 눈과 귀를 쏠리게 하는 수박관광농원은 팔봉 상떼힐골프장 뒤편에 있다.

상떼힐골프장을 지나 삼거리에서 우측 길로 조금 내려가다 큰 간판이 가리키는 곳을 따라 가면 나온다.

수박관광농원은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고도(공동대표 정태형·이영균)가 설립했다. 익산 토박이인 정태형 대표는 “내 고장 익산을 위한 사업을 하는 것이 오랜 꿈이었다. 마땅히 쉴 곳 없는 익산에 관광시설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제공하면 좋겠다고 결심하고 2년 전부터 준비했다. 2015년 12월, 회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마침내 꿈에 그리던 관광농원을 개장했다”며 감격했다.

6월 14일 개장한 수박관광농원은 개장 초부터 초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평일 200명, 주말 1천여 명의 이용객이 몰릴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익산 신흥 명소로 급부상한 셈이다.

수박관광농원은 전체 면적 4천500평을 자랑한다. 이중 1천 평은 유·초등생 대상 농촌체험활동을 하는 농사체험장이다.

3천500평이 물놀이장과 숙박시설 등을 갖춘 워터파크다. 주차장은 승용차 500대를 동시 주차할 수 있을 만큼 널찍하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300평 규모. 워터슬라이드, 조합놀이대, 분수대, 분수터널, 워터바스켓 등 어린이들이 물장구치며 신나게 즐길 수 갖가지 물놀이기구를 갖추고 있다.

바닥은 ‘친환경 탄성매트’를 깔아 넘어져도 다치지 않도록 했다.

수심이 가장 깊은 곳은 초등학교 1학년 허리 높이 정도여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다. 여기에 안전요원 15명 중 어린이 물놀이장에만 8명을 배치해 안전에 안전을 더했다.

‘이동식 성인풀장’도 따로 설치돼 있다. 길이 17m, 폭 10m 크기의 사각형 풀장은 성인 100명이 들어가도 충분하다.

매일 깨끗한 지하수를 공급하는데 어린이 물놀이장은 하루 150톤, 성인풀장은 하루 30톤을 보충하고 있다.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도 돋보인다. ‘여과기’를 어린이물놀이장에 4대, 성인풀장에 3대를 설치했다.

물놀이가 끝난 후 깨끗이 씻고 옷을 갈아입을 수 있도록 샤워장도 갖췄다. 온수샤워도 가능하다.

물놀이 시설을 이용하는데 드는 비용은 매우 저렴하다. 입구에서 입장료를 내고 이용하면 되는데 유치원 3천 원, 초중고생 5천 원, 성인 7천 원이다. 만2세 이하는 무료다.

30인 이상 단체 손님은 입장료 10%를 할인한다. 학교, 어린이집, 학원, 종교단체 등의 인솔자 5명은 무료다.

입장료는 7~9월 성수기만 받고 나머지는 무료 개방한다.

음식물은 반입금지다. 이곳에 마련된 커피숍, 마트, 정육점, 치킨집, 분식집을 이용하면 된다. 가격은 시중 마트나 편의점 수준이어서 부담도 적다.

물놀이장 주변에는 편히 쉴 수 있는 ‘데크(카바나, 그늘집)’가 50여개 설치돼 있다. 6인용 의자와 탁자, 누워서 쉴 수 있는 라탄 소재 ‘선배드’, 해먹, 새집의자(등나무 그네 의자)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5개 타입으로 구성된 데크의 이용요금은 5시간에 3만5천 원~5만 원, 12시간에 3만 원~9만 원이다.

하룻밤 머물다 갈 수 있는 ‘글램핑’도 7개가 있다. 큰 텐트 안에 침대와 냉장고, 싱크대 등을 갖추고 있다. 식기와 숯불구이 통 등 조리 도구 일체를 대여한다. 이곳에선 모든 음식물을 가져와도 되지만, 술은 반입금지다.

이용요금은 성수기인 7~8월엔 하루 20만 원. 준 성수기인 6월과 9월엔 평일 12만 원, 주말 15만 원이다.

글램핑 주변엔 인공폭포와 실개천이 있고, 밤에는 은은한 불빛으로 환상적인 야경도 연출해 숙박객들에게 낭만적인 추억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박관광농원 개장 시간은 오전 9시30분~오후 9시30분이다.

주소는 익산시 춘포면 미등골길 226-78번지, 이용문의는 ☎063-834-8898로 하면 된다.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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