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화장품 국장

여름이 시작되고 장마철이 왔습니다. 고온 다습한 계절, 여러분의 피부 컨디션은 어떤가요?

젊음을 유지하고 나이보다 더 젊어 보이고 싶은 것은 현대인들의 소망이고 행복의 지름길이요, 당연한 의무가 돼 버렸습니다. 자기관리를 위해 시간을 투자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들을 일삼아 즐겁게 받아들이고 실행에 옮기는 것은 삶의 양질을 높이고 스스로의 자존감가지도 올려주는 행복한 습관인 것 같습니다.

피부는 살아있는 세포들이 모여 층을 이루고 있습니다. 평소 잘못된 작은 습관들로 탱글탱글 하던 피부가 어느새 빛을 잃어가고 무너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때 일수록 외출 시 반드시 자외선 차단과 근적외선을 함께 차단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품을 바를 땐 한 번에 모두 바르는 것보다 여러 번 얇게 펴 발라 주면 피부도 잘 받아들이고 더운 여름 피부가 시원해집니다. 더불어 스트레스를 줄여 줄 수도 있습니다.

집에 돌아 와 바로 씻는 것이 좋습니다. 클렌징 워터 로션이나 크림, 오일류의 제품으로 1차 세안을 해줍니다. 땀과 그날 바른 제품들의 유분기를 녹여주는 작업이죠. 2차 세안은 폼클렌 징을 해주면 제품 속 화학성분들을 깨끗이 지워 낼 수 있습니다.

여름철 상비약으로 냉장고에 시원하게 챙겨두실 세 가지가 있습니다. 수딩 젤, 토너, 수분마스크입니다. 시원하게 보관했다 사용하면 시너지 효과가 더 있는 제품들입니다.

참고로 수딩 젤은 피부 진정과 수분공급에 탁월합니다. 아이들이 모기에 물렸을 때도 아주 좋습니다.

인체는 수분이 70%이며 그것을 유지해야 탱탱한 피부와 젊음을 인지하는 척도가 됩니다. 세안 후 토너는 충분히 바르고 수분, 영양 가득한 앰플이나 에센스를 충분히 두드리듯 피부에 넣어 준다면 기초제품을 바르는 동안 기본 마사지를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피부는 대우하고 모실수록 표현을 해주는 살아 숨 쉬는 세포들로 이뤄져 있습니다.

피부에 뭔가 도드라지게 보여 졌을 때 이미 진피층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증거입니다. 그것도 오래전에 말이죠. 강한 자외선으로 혹은 바쁜 일상과 스트레스로 인해 트러블이 올라 왔을 때 일단 진정시켜주고 1일 1팩이 어렵다면 일주일에 2팩 정도는 해줘야 태양과 마주하는 고마운 내 얼굴에게 부끄럽지 않은 내가 될 것입니다.

적당한 운동과 수면이 피부미용에도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얼굴은 1년 365일 자연과 맞대고 있으며, 내 모습을 드러내 보여야만 하는 간판입니다.

그 무기를 잘 손질하고 쉬게 해 주는 좋은 습관은 제대로 지우고 영양 공급시 꼼꼼하게 두드리고 또 두드려 피부에 넣어주는 것입니다.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고 좋은 습관을 생활화 한다면 이 여름을 ‘난 참 잘했구나’라며 떠나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찬바람 나기 전 피부의 당김 현상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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